현재 어머니께서 보이는 증상은 보호자분께서 말씀주신 것만으로 건망증으로 보이나, 83세의 고령을 고려하면, 노인성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일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됩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셔서 신경과 또는 정신과 의사의 전문 상담이 필요합니다. 상담진료시 치매가 의심되면 저희 행복요양병원에서는 2차로 자세한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경심리검사는 기억력, 시공간능력, 판단력, 계산력, 주의력등 여러 인지 영역 검사로 전문 심리사 선생님께서 검사를 진행하십니다. 전문의 면담후 치매가 의심되는 기준에 합당하면 신경심리검사는 보험이되어 약 오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만일 신경심리검사 결과 후 치매가 확인되면, 뇌자기공명영상검사등의 뇌영상검사가 필요한데, 이 검사는 저희 요양병원에서는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경과전문의가 영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뇌영상검사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의뢰를 계획합니다. 시간이 가능하실 때 진료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