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8년 5월 28일 월요일 오후 4시

장 소 : 행복요양병원 1층 그레이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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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푸르른 희망의 계절을 맞아 병원생활을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떠올리실 수 있게 꼬마김밥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 썰어 볶은 당근과 햄, 단무지와 맛살, 도톰하게 만든 달걀지단을 속재료로 다양한 색감을 내어 맛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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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에게 구운 김과 참기름과 통깨로 맛을 낸 밥덩어리, 다양한 속재료가 담긴 접시를 나눠드리고 김을 깔고 그 위에 밥과 속재료를 적당하게 넣어 돌돌 마는 작업을 하시며 소근육운동과 눈/손의 협응력을 기르는 재활운동을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완성된 김밥 위에 여러 모양으로 치즈를 얹고 참기름을 발라드리며 시각과 미각 모두를 충족시켜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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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길게 이등분하여 나눠드렸는데 길게 마시는 분도 계시고 짧게 돌돌 마시는 분도 계셔서 다양한 길이의 김밥을 만드셨습니다. 아이들 소풍갈 때 가장 많이 싼 김밥은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늘 맛나다며 옛날 생각이 나게 해주어 고맙다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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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재료가 다소 부족해서 안타까웠던 터라 다음 쿠킹클래스 시간에는 음식재료를 더 넉넉하게 준비해서 다음 달에도 기대가 되는 쿠킹클래스로 찾아뵙겠다며 인사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