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년 6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장 소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1층 그레이스 홀

6월 둘째 주 토요프로그램은 동물매개치료 애견치료로 진행되었습니다.

환자분 19분과 보호자 16명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두 합하여 42분이 참석하였고, 동물매개치료를 위하여 훈련받고 애견치료협회 등록을 마친 귀여운 강아지 또야와 은비가 와서 미리 신청하고 주치의 선생님께 허락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분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였습니다.

치와와인데도 참 점잖은 또야는 환자분이 내미는 먹이를 앞에 놓고도 “얼음”하면 가만히 기다렸다가 환자분이 “땡”하면 그제서야 먹이를 먹는 묘기로 환성을 자아냈고, 환자분이 “또야 손!”하시면 환자분 손위에 발을 들어놓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은비는 간식을 앞에 놓고 기다리다가 “하나, 둘, 셋,......열!”하면 간식을 먹는 묘기를 반복하여 환자분과 보호자들이 다 같이 은비의 재롱을 보기위해 큰소리로 열까지 숫자 세기를 반복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부터 환자분들이 작은 강아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안을 수도 있도록 책상을 배열하고 그 위에서 애견들이 재롱을 부려서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고 팔을 많이 사용하셔서 팔운동에도 큰 도움이 되셨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